[국어 교과서 저자의 책 육아] 몬테소리 굴키마르키, ‘올드하다’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신선한 강점, 4세~6세 책 육아 전집에 추천, 한국 전통문화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책

<국어교사 책육아> 오늘은 우리의 전통문화와 감성을 자녀의 수준으로 잘 표현한 글재말기 전집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며칠 전에 아이가 유치원에서 ‘탈’을 만들고 왔었거든요! ‘가면’을 보면 생각난 전집이 바로 몬테소리의 굴키마르키 전집 중 <가면을 쓴 만돌이> 책입니다. <국어교사 책육아> 오늘은 우리의 전통문화와 감성을 자녀의 수준으로 잘 표현한 글재말기 전집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며칠 전에 아이가 유치원에서 ‘탈’을 만들고 왔었거든요! ‘가면’을 보면 생각난 전집이 바로 몬테소리의 굴키마르키 전집 중 <가면을 쓴 만돌이> 책입니다.

요즘은 세련되고 창의적인 해외 그림책이 정말 인기네요~ 또 우리 아이도 너무 좋아했던 추피 같은 전집은 사실 프랑스 문화가 곳곳에 녹아 있어서 조금은 낯선 느낌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세련되고 창의적인 해외 그림책이 정말 인기네요~ 또 우리 아이도 너무 좋아했던 추피 같은 전집은 사실 프랑스 문화가 곳곳에 녹아 있어서 조금은 낯선 느낌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당근에서 빛바랜 글재말기 책을 7000원(7만원이 아니라 7천원입니다!)에 넣게 되었습니다. (책이 70권 정도라 버스를 타고 카트에 싣고 오는 길에 카트는 부서지고, 제 허리가 끊어지고, 중간에 도저히 안 돼 택시를 탔는데 택시비가 일만원… 책값보다 많은 택시비와 허리디스크 병원비를 냈다는 슬픈 이야기도 함께 넣었네요…) 그러다가 당근에서 빛바랜 글재말기 책을 7000원(7만원이 아니라 7천원입니다!)에 넣게 되었습니다. (책이 70권 정도라 버스를 타고 카트에 싣고 오는 길에 카트는 부서지고, 제 허리가 끊어지고, 중간에 도저히 안 돼 택시를 탔는데 택시비가 일만원… 책값보다 많은 택시비와 허리디스크 병원비를 냈다는 슬픈 이야기도 함께 넣었네요…)

그 고생을 해서 걸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올드하다는 평이 많은 책이에요. 맞아요!! 올드해요. 그림도 내용도 정말 올드해요. 그런데 저는 이 올드함이 오히려 신선했어요. 읽으면 한국의 80년대~90년대 감성이 묻어나는 것 같아요. 따뜻하고 정감있어요!! 그 고생을 해서 걸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올드하다는 평이 많은 책이에요. 맞아요!! 올드해요. 그림도 내용도 정말 올드해요. 그런데 저는 이 올드함이 오히려 신선했어요. 읽으면 한국의 80년대~90년대 감성이 묻어나는 것 같아요. 따뜻하고 정감있어요!!

블로그에 쓰려고 책을 몇권 꺼내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손만 씻고 바로 꺼내놓은 책을 다 읽었어요~ 덕분에 편하게 저녁 준비가 되었어요! (블로그에 쓰려고 책을 몇권 꺼내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손만 씻고 바로 꺼내놓은 책을 다 읽었어요~ 덕분에 편안하게 저녁식사 준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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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신식 그림책 사이에 있으면 존재감이 매우 큰 책입니다. 국어교사로 선택한 이 전집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 속 책은 우리 아이 5살 초반부터 지금까지 너무 좋아해서 각 20번 정도 읽는 것 같습니다) 세련된 신식 그림책 사이에 있으면 존재감이 매우 큰 책입니다. 국어교사로 선택한 이 전집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 속 책은 우리 아이 5살 초반부터 지금까지 너무 좋아해서 각 20번 정도 읽는 것 같습니다)

1.한국의 전통문화만 다룬 것이 아니라 ‘자아’를 찾는 이야기, ‘마음’이 펼쳐지는 이야기, ‘새로운 생각’을 펼치는 이야기, ‘말’의 즐거움을 느끼는 이야기, ‘슬기로운 생각’을 키워주는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1.한국의 전통문화만 다룬 것이 아니라 ‘자아’를 찾는 이야기, ‘마음’이 펼쳐지는 이야기, ‘새로운 생각’을 펼치는 이야기, ‘말’의 즐거움을 느끼는 이야기, ‘슬기로운 생각’을 키워주는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2.’글키마르끼’라는 이름처럼 한국어의 맛과 멋을 정말 잘 살린 책입니다. 한국어를 잘 살려 쓴 책을 아이에게 읽어줄 때의 쾌감을 정말 많이 느끼는 책입니다. (번역본과는 다른 느낌이 있죠~ 특히 의성어의 태어를 정말 잘 살려 이야기에 녹여내더군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자신이 만든 가면을 가지고 온 날, <가면을 쓴 만돌이>를 아이와 함께 다시 한 번 읽었습니다. 그리고 탈을 쓰고, 만도리의 이야기 역할놀이도 하고, 탈춤도 추고, 한동안 신나게 놀았어요~ 그리고 전통문화를 다룬 책을 몇권 더 가져와서 함께 읽었습니다 2.’글키마르끼’라는 이름처럼 한국어의 맛과 멋을 정말 잘 살린 책입니다. 한국어를 잘 살려 쓴 책을 아이에게 읽어줄 때의 쾌감을 정말 많이 느끼는 책입니다. (번역본과는 다른 느낌이 있죠~ 특히 의성어의 태어를 정말 잘 살려 이야기에 녹여내더군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자신이 만든 가면을 가지고 온 날, <가면을 쓴 만돌이>를 아이와 함께 다시 한 번 읽었습니다. 그리고 탈을 쓰고, 만도리의 이야기 역할놀이도 하고, 탈춤도 추고, 한동안 신나게 놀았어요~ 그리고 전통문화를 다룬 책을 몇권 더 가져와서 함께 읽었습니다

다음날은 유치원에서 등을 만들어왔는데 등잔속의 작은 전등을 꺼내어 ‘쥐불놀이’라고 불을 끄고 빙글빙글 돌리며 놀고 있었습니다 <지불이야!>를 읽었던 기억이 난 것 같아요! 다음날은 유치원에서 등을 만들어왔는데 등잔속의 작은 전등을 꺼내어 ‘쥐불놀이’라고 불을 끄고 빙글빙글 돌리며 놀고 있었습니다 <지불이야!>를 읽었던 기억이 난 것 같아요!

불을 끈 채 이야기 속의 영희와 영수가 되어 아이와 또 한참을 놀았다고 합니다. 불을 끈 채 이야기 속의 영희와 영수가 되어 아이와 또 한참을 놀았다고 합니다.

올드하지만 그 올드함이 오히려 신선함으로 느껴지는 문재말기 전집 4세~6세 정도의 어린이들이 꼭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르밥이 1행에서 10행 정도까지 편차가 있습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글을 쓴 책부터 차례로 노출하면서 문치가 너무 많은 것은 조금씩 줄여 읽어도 됩니다. 개정 전 전집은 1만원 전후로 당근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커피 두 잔 값으로 아이에게 많은 것을 물려줄 수 있어요!! 올드하지만 그 올드함이 오히려 신선함으로 느껴지는 문재말기 전집 4세~6세 정도의 어린이들이 꼭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르밥이 1행에서 10행 정도까지 편차가 있습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글을 쓴 책부터 차례로 노출하면서 문치가 너무 많은 것은 조금씩 줄여 읽어도 됩니다. 개정 전 전집은 1만원 전후로 당근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커피 두 잔 값으로 아이에게 많은 것을 물려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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