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가족 코믹 잔혹극

조용한 가족 (The Quiet Family, 1998) 정보코미디 / 한국 / 청불 / 103분 감독: 김지운 출연자 : 박인환, 나문희, 최민식, 송강호, 이윤성, 고호경

시대를 앞서간 블랙코미디! 좀 잔인해 보이지만 술러를 오가며 폭소케 하는 영화! 아이디어도 좋고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배우들의 풋풋한 시절도 멋있다.(간단 리뷰/결말 O)

6인가족이 새롭게 시작한 산장사업! 하지만 며칠째 파리만 날린다… 언제쯤 손님이 찾아뵐지… 5매불망의 손님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가족들!그러던 중 드디어 손님이 하나 도착~했더니 첫 번째 손님이 극단적 선택을 하고 다음날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는데… 개업한 지 얼마 안 된 곳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가족들은 그야말로 초비상이 걸리고… 결국은 소문이라도 나서 사업이 망할까 걱정되는 가족들은 첫 번째 손님을 그렇게 땅에 묻어버린다.

고비넘어 두번째 손님 등장~한 커플손님!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 동반으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해버리고, 그렇게 두 번째로 산장에서 목숨을 끊은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한다. 처음이 어렵지만 2회가 어렵나~ 이번에도 역시 땅에 묻어버리려는 가족들! 그런데 갑자기 죽은 줄 알았던 시신이 살아나 가족들은 깜짝 놀라게 되는데… 이런, 살아나서는 안 될 것 같은 돌이킬 수 없는 분위기에 결국 가족은 살아난 사람을 때리고, 그렇게 목숨을 잃게 된 두 번째 손님도 묻어 은폐하고 만다.

무사히 고비를 넘겼지만 첫번째 손님의 지갑이 발견되면서 가족들은 혹시나 자신들의 범행이 들통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도 생기고… 하지만 그 후로 손님이 제법 늘어 성업 분위기에서 가족들은 계속 자신들만의 비밀로 가져가기로 하고.. 그리고 아버지의 지인 중 한 명은 모시던 회장님을 암살할 계획을 세우고 킬러까지 보내는데… 하지만 일은 꼬이고 말았고, 가족들은 다시 킬러와 함께 순찰을 돌던 경찰까지 목숨을 잃게 만드는 상황이 발생해 그야말로 혼돈과 공포의 산장이 되고 만다.갑자기 계속해서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가족들! 드디어 이들의 위기가 다가오는가 싶었지만, 하지만 무장공비가 출몰하던 시기 킬러의 정체는 무장공비였고, 사건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고, 가족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며 다시 산장 영업을 이어가게 된다.

‘고요한 가족’ 감독 김지운 출연 박인환, 나문희, 최민식, 송강호, 이윤성, 고호경 개봉 1998.04.25.

호러 분위기 폭발하는 코믹, 그때 그 시절 추억의 코리안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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